비즈니스에서 상대를 사로잡는 법#1

자신을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운 나쁘게도 주위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서 안 좋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와 첫 단계에서 좋은 인상을 주는데 실패한 경우에는 상대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회복이 가능하다. 인간은 ‘좋아한다’는 얘기를 들으면, 기본적으로 ‘나도 좋아한다’라고 말하고 싶어하는 동물이다. 상대가 자신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다고 느끼면 ‘나에게 플러스가 되는 일을 해줄 것이다,’ ‘나에게 마이너스가 되는 일을 하지 않는다’하고 안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심리학에서는 ‘호의의 보답성’이라고 한다. 그리고 인간은 몇 번이고 반복해서 상대의 얼굴을 보는 동안, 어느새 호의를 가지게 된다. 좋아하는 여성이 생겼을 때에는 자주 얼굴을 보이고 만날 시간이 없으면 전화라도 하면 상대에게 호의가 싹튼다. 그래서 ‘성실한 남자가 인기가 있다’는 말은 심리학적으로 맞다. 상대를 알면 알수록 그 상대가 좋아지는 것이 인간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같은 사회에서 사는 사람들과 적대관계를 맺고는 살아갈 수 없다. 매일같이 얼굴을 맞대는 사람을 싫어하면 자신의 세계가 좁아져 갈 뿐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동물’인 것이다.

프랑스의 심리학자 자이언스의 실험에 의하면, ‘인간은 반복해서 접하는 것에 호의를 갖는데, 호의를 갖게 되는 대상이 인간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랑스인 피실험자들에게 여러 개의 한자가 적힌 카드를 컴퓨터의 모니터에 표시해 보여주었다. 프랑스인들은 한자의 의미를 모르기 때문에 어떠한 기호나 문양으로 해석할 것이다. 컴퓨터의 특정의 한자 카드만이 빈번하게 화면에 나타나도록 프로그램이 설정되어져 있다. 여러 장의 카드를 몇 장이고 계속 보여주는 단순 작업을 반복한 후, 화면상에 나타난 모든 한자 카드의 실물을 눈 앞에 늘어놓고 “어떤 카드가 좋습니까?”라고 묻자, 빈번하게 화면에 나왔던 특정의 한자 카드를 선택하였다는 것이다. 즉, 의미를 몰라도 몇 번이고 접하면 그 대상에 대한 호의도가 높아지는 기계적 메커니즘이 인간에게 갖추어져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호감도 1위로 일컬어지는 탤런트는 텔레비전과 잡지, 광고에서의 노출 빈도가 높다. 본인의 매력도 있겠지만 반복해서 눈으로 접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호의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특히, 텔레비전은 본인의 육성이 들리기 때문에 자신에게 개인적으로 얘기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그 결과 호감도가 더 높아지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는 가까운 존재인 것이 상대에게 호감을 사기 위한 절대조건이 된다. 예를 들어, 사내 커플이 많은 것은 서로 거리가 가깝고 상대를 알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존재의 가깝고 먼 것은 물리적 거리뿐만 아니라 마음의 거리도 있다. 경력, 취미, 가치관이 비슷한 만큼 좋아질 가능성은 커진다. 고향이 가깝거나 같은 학교라는 것도 호의를 느끼는 요인이다.

따라서 부하에게 호감을 사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얼굴을 맞대고 자주 말을 거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만으로 부하는 상사에게 호의를 느끼고, 자기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동안에 상사에 대한 호감이 높아져 간다. 그리고 부하는 호의에는 호의로 응하려고, 상사를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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